선선한 바람이 많이 부는 저녁에 부산역에 도착 했습니다.
부산역 뒷편에 간척공사완료된 곳
부산의 아름다운다리를 보며, 바다를 보며 바람을 맞으니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산역에서 바로 사상으로 이동해서 돼지국밥을 먼저 먹어봤습니다.
합천일류돼지국밥 입니다. 4번재 방문인데 맛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보통 부산역에서 많이들 국밥을 먹던데 저는 사상역에 위치한 국밥집을 좋아합니다.
첫번째는 괘법르네시떼역의 합천일류돼지국밥
두번째는 사상역 6번출구 앞 밀양국밥
세번째는 사상역 2번출구 앞 목촌돼지국밥
합천일류돼지국밥집은 부산 괘법르네시떼역 또는 사상역에서 도보 8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습니다.
합천일류돼지국밥집은 별도의 주차장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게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유료이니 건물 옆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건물외관에 자판기
추억이 솔솔 느껴지는 자판기 입니다.
요즘에 자판기 보기가 참 힘든데 종이컵에 나오는 자판기 (유료) 음료를 마셔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 8시 경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고 있습니다.
가게에 테이블은 50개 정도 되어 있어 기다리는 시간은 짧긴 합니다.
10분 정도 대기하고 바로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 + 양파 및 깍두기는 셀프 입니다.
밥이 모자란 경우 반찬코너 옆에 위치해 있는 밥통에서 직접 퍼 드시면 됩니다.
깍두기와 양파는 따로 가져왔습니다.
기본 테이블 셋팅 입니다.
새우젓과 막장입니다.
막장이 맛있어서 리필 한번 했습니다.
양파와 부추무침입니다.
양파는 달달하니 맛이 있었습니다.
부추무침은 별도의 특별한 맛은 없습니다. 신선한 부추라서 그런지 부추향이 강하고 향긋 했습니다.
국밥에 부추를 넣어 먹는 용도로 나오는 부분이다 보니 간이 약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깍두기는 잘 익어보이지만
전~~~~혀 신맛이 없으며, 아주 맛있습니다. 달달 매콤한 깍두기 리필 2번 해먹었습니다.
와사비는 개별포장된 와사비가 나와서 원하는 양 조절 가능 하고, 옆에 간장통도 있으니 직접 배합해서 드시면 됩니다.
상추와 마늘과 고추
마늘 .. 아립니다.
고추.. 무쟈게 매웠습니다.
진짜 한입먹고 못먹었습니다 ㅠㅠ
부산에 왔으니 대선을 먹어줍니다.
대선.. 은근 맛있습니다.
배추김치는 젓갈향이 나는 국밥과 잘 ~ 어울리는 김치 입니다.
오히려 국밥과 먹을때는 깍두기보단 배추김치가 더 맛있습니다.
섞어국밥과 수육백반을 주문 했습니다.
다대기는 기본적으러 넣어서 나옵니다.
다대기를 빼고 싶으신 분은 미리 말씀을 해주셔야 합니다.
섞어 국밥입니다.
섞어국밥은 순대는 안들어 갑니다.
고기와 내장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순대가 들어간걸 드시고 싶다면 순대국밥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국밥에 다진 마늘 한수저 들어가니 국물맛이 살아납니다.
수육밴반 입니다.
고기가 없는 국물에 수육이 함께 나옵니다.
건더기가 없는 수육국밥의 국물에는 부추가 들어가 있으며, 다대기는 없습니다.
돼지 수육입니다.
수육은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와 다르게 부들부들 합니다.
고기 맛있습니다.
메뉴 구성 입니다.
메뉴에 보이듯이 곱빼기도 있습니다.
따로 곱빼기는 밥이 따로나오는 상품입니다.
어린이 국밥은 일반국밥의 반정도 되는 뚝배기에 나옵니다.
어린이와 함께 먹기에도 좋습니다.
돼지국밥의 기본적인 국물맛은 닭곰탕의 국물맛과 같습니다.
감칠맛은 엄청 강하고 짭짤합니다.
이맛에 특별해 이맛에 취해 이집을 찾나 봅니다.
맛있는 국밥을 먹고 다시 서울로 이동 !
부산 도착 하면 한번쯤은 가보시기를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