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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 멋따라/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서울 송파구 가락동 진 주문진 생태지개

by 한가로운 한량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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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28길 35 2층 205호

연락처 : 02-2043-3312

영업시간 :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연중무휴)

장점 : 코르키지 프리 ( 단, 와인잔 제공시 잔당 5,000원씩 추가 )

포장가능, 예약가능, 상생지원금 사용가능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진 주문진 생태찌개

제이에스티나 본사 옆 건물에 위치해 있다.

 

 

 

 

 

제이에스티나 옆건물 2층이며, 치킨집 건물 입구로 들어간뒤 순천집 옆에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

 

 

 

 

 

입구에 들어서자 사장님과 직원분이 친절히 맞이해 주셧다.

 

 

 

 

테이블 간격도 넓고,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시간에 지남에 따라 변하는 풍경만이 오래되었음을 알린다.

 

실제 눈으로 볼대는 테이블 및 바닥 등 전반적으로 청결했다.

 

 

 

 

벽에는 메뉴들이 그림처럼 붙어 있다.

 

 

 

 

생태찌개 1인분에 18,000원 (반마리)

2인분을 주문 할 경우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간다 (36,000원)

 

아구찜만 먹어봤는데 메뉴에 아구찜이 있다.

 

하지만 오늘의 목적은 생태찌개.

 

 

 

점심특선

코다리조림  10,000원

열무보리밥 +우렁된장 8,000원

비빔밥 8,000원

생선구이정식 9,000원

 

점심특선에 있는 생선구이정식은 일반메뉴에 없다.

날잡아서 먹어봐야 될듯 하다.

 

 

 

카운터 뒤에는 연예인들의 싸인이 붙어 있다.

김남주 김용준 (다른 싸인은 글씨를 못알아 보겠다.)

 

 

 

 

명태는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 많은 이름이 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아는 것들은

생태, 북어, 명란, 코다리, 짝태, 먹태, 황태, 북어 동태, 노가리, 동태, 애태 등 

어려가지 이름들이 있다.


생태 : 말리지도 않고 얼리지도 않은 것
북어 : 말린 명태
코다리 : 반건조 명태
동태 : 겨울에 잡아서 얼린 것
황태 : 잡아서 얼리고 말리는 것을 반복해서 3개월 이상 눈과 바람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건조한 것
노가리 : 어린 놈을 말린 것
흑태=먹태 : 황태를 만들다가 아예 색이 검게 변해버린 것
짝태 : 한 달 동안만 천막을 치고 건조시킨 것
애태 : 새끼 명태
명란 : 명태의 알

 

명태의 효능 : 다이어트, 숙취해서, 피로회복, 혈압조절, 장기능 강화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타우린이 함유돼 숙취해소에 좋은 것은 물론 피로회복 및 혈압조절에 좋고,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다.

 

 

 

가격과 오래된 집 다운 많은 반찬들

왼쪽 위부터

아가미젓갈, 꽈리고추 멸치볶음, 김양념장, 석박지, 열무김치, 콩나물무침, 구운김, 새삭전, 묵은지

 

 

구운김 과 양념장이다.

이것만 있어도 밥한공기는 뚝딱이다.

 

 

 

 

일반적인 국밥집처럼 단맛이나 감칠맛이 강한것은 아니지만

건강한 맛의 대표메뉴인 석박지.

 

 

 

 

새싹부침개. 처음먹어봤다.

담백하고 새싹의 은은한 향과 맛으로 손이 절로 간다.

 

 

 

 

 

시원함이 한가득인 열무김치

열무김치 국물에 국수를 말아 한끼 해결하고 싶었다.

 

 

 

 

 

아가미 젓갈

처음 본 아가미젓갈은 너무 생소했다.

맛은 젓갈의 맛이고 오독오독 거린다.

 

새우젓이나 오징어젓과는 확실히 다르다

 

 

 

 

콩나물 무침이다.

간은 약하다. 그래도 정갈하고 맛이 좋다.

 

 

 

 

 

과리고추 멸치볶음

음식점에서 자주 나오는 메뉴이지만 특별하다고 말할건 없다.

근데 맛은 있다. 

멸치볶음 5손가락안에 들어간다

 

 

 

 

6년묵은 묵은지.

신맛은 없다. 

시골 장독대에서 꺼내먹는 쿰쿰함이 살아 있는 묵은지.

너무 맛있다.

 

뚬양꿍이 먹고 싶다.

 

 

 

 

처음주문하면 생태찌개가 나온다.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이모님이 와서 생태살을 발라주신다.

생태살은 연약해서 국자로 저으면 안된다고 한다

 

 

 

 

통생태 살을 발라주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너무 실하고 큰~~~ 생태를 바르는 모습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기에...마지막에 촬칵!

 

 

 

 

 

막 끓을때 국물을 먹었는데 진짜 시원하고 개운하고 깔끔했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내용물은 (눈에 보이는것)

쑥갓, 대파, 두부, 무, 생태

진짜 특별함은 없었다.

 

어떻게 이런맛이 나지??

 

 

먹는도중에 알고니가 추가 가능 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알추가 10,000원

고니추가 10,000원

 

난 둘다추가  20,000원

 

 

 

 

알과 고니를 넣은 후 한소쿰 끓여낸 후 다시 먹기 시작 했다.

 

우선 계속 끓이면서 먹을 수 있으니 점점 진해지는 맛과 풍미가 있다.

 

전~~~혀 비리지 않다. 

 

 

 

생태살이 아주 부드럽고

국물이 진~~~한 

가락동 진 주문진 생태찌개.

 

술을 술~~술 부르는 메뉴

 

코로나가 완화되고, 살기 좋아지면 자주 방문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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